빠르게 변하는 의학학술지 출간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앞으로 학술지의 존속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2024년 Annals of coloproctology (Ann Coloproctol)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회원들께 필요한 그리고 발전하는 학술지를 위한 편집위원회의 노력과 현재 Ann Coloroctol 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1) 2024년 심사자 워크숍 실시 

의학학술지의 출간 종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적합하고 훌륭한 심사자를 찾는 것은 모든 의학학술지의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Ann Coloproctol 또한 이미 오래 전부터 심사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단지 심사자의 수뿐 아니라, 논문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심사자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려운 문제입니다.  

Ann Coloproctol은 이런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 년 전부터 심사자 양성과 교육에 대한 계획을 진행해 왔고, 2024년 드디어 1회 심사자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4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 1일차에 진행한 워크숍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실습 및 조별토의로 구성했고 각 조에 1-2 명의 멘토가 토의를 이끌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젊은 회원들의 참석이 활발해서 앞으로 Ann Coloproctol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프로그램 후 시행한 설문에서는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으며, 시간이 짧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도 성숙되어 갈수록 더욱 좋은 주제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후 진행할 워크숍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심사자 워크숍 진행 모습>

<심사자 워크숍 참석자 설문 응답 (일부)>

(2) 편집위원회 홍보 TFT를 소개합니다. 

편집위원회에는 편집을 하면서, 학회지 홍보도 맡아주시는 홍보 TF가 있습니다. 학술지의 SNS (https://www.facebook.com/AnnalsOfColoproctology; https://www.instagram.com/annalsofcoloproctology )홍보를 책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지 관련 수상자에 대한 홍보 배너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홍보 TF에는 팀장 장제호 (을지대) 위원을 중심으로 강상희 (고려대), 박윤영 (경희대), 이철승 (한솔병원), 위원께서 활발히 활동해 주고 있습니다. 

학회지 SNS에 많은 관심과, 수고해 주시는 홍보 TF위원들께도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홍보배너와 함께한 수상자. 왼쪽부터 하기원(학술상, 전북대), 안상현 (피인용상, 연세대), 이수영 (우수심사자상, 전남대), 노경태(학술지 공로상, 이화의대)>

<배너와 함께한 편집위원회 위원>

(3) SJR 2024 발표 

4월 중순 SJR 2024가 발표되었습니다. SJR은 저널평가지표 중 하나로 저널의 영향력을 고려한 평가지수 입니다. Ann Coloproctol은 2023년 SJR 0.46로 전체 surgery 저널 521 종 중 225 위였는데, 2024년도에는 소폭 상승하여 SJR 0.48 롤 surgery 549 종 중  221위로 상승되었습니다. 

이미 2023년 학회지가 많은 발전을 이루었는데 그에 더해 향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6월 발표되는 Journal Impact factor (Clarivate) 와 CiteScore (Elsvier)도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학회지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의 인용과 관심이 중요합니다. 논문을 투고하실 때 꼭 한 번 Ann Coloproctol에서 인용할 자료가 있는지 생각해 주시고, 학술지 홈페이지와 SNS 그리고 심사에도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