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질병군별 포괄수가제 대상 ‘POA(Pressent on Admission) 청구 정확도 평가를 2023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POA란 행당 상병이 입원 당시 존재한 것인지 입원기간 동안 새로 발생한 것인지의 여부를 상병에 기입하는 것으로 입원 시 상병코드는 입원기간 중에 발생한 질환의 현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함으로 활용되어야 하나, 환자의 기저질환에 해당하는 상병코드가 같이 기재될 경우 입원 시 새로이 발생한 상병인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하였다. 이에 POA 정보를 환자안전사고, 의료관련감염 등 환자안전 분야 핵심지표로 개발 및 결과지표(사망률, 재입원률 등)의 위험도 보정에 활용하기 위해 ‘POA 청구 정확도 평가’를 도입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서는 2015년부터 ‘POA 청구 정확도’를 평가하여 가산수가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질병군별 포괄수가(7개)는 2023년부터 의료질평가지원금의 세부지표로 ‘POA 청구 정확도”를 신설하여 평가 시행 예정이다.

대상기관은 2023년 의료질평가대상 중 질병군 포괄수가(7개) 청구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만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 병원 및 의원은 제외예정이며, 평가 세부방안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하여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