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Annals of Coloproctology 는 빠르게 변화하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21년 클래리베이트 사의 새로운 평가 지표가 도입되면서 6월 말 인용지수가 발표되었고, 우리 학회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master journal list에 포함된 ESCI의 인용지수 발표는 없었지만, JCR (journal citation report)에 추가되면서 손에 잡히지 않던 학회지의 위치가 가시범위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학회지의 2021년 논문 출간편수는 2020년에 비해 30% 증가했습니다. 이 중 외국인 저자의 참여가 40%에 근접해 긍정적 변화를 보였습니다. 인용지수는 비공식적 집계에 따르면 2020년 1.404에서 2021년 2.102로 큰 폭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저자들이 인용해주시는 비율이 10% 이내로 매우 적어 회원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며, 회원의 인용이 증가할 경우 더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학회지의 운영에도 몇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운영비의 증가로 인해 부득이하게 2022년부터 게재료를 인상하게 되었습니다. 학회에서는 심사위원으로 1년간 2편 이상 심사를 해 주신 회원들에 대해 게재료의 면제와 할인 정책을 통해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회지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2021년 6월 말 SNS (https://www.facebook.com/AnnalsOfColoproct ology/)를 개설했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보다 널리 학술지가 알려질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Annals of Coloproctology는 SCIE에 진입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큰 폭의 향상을 이루어낸 편집위원들의 부단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실제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편집위원의 노력과 열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심사, 투고, 구독에서 해외뿐 아니라 특히 대장항문학회 회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학회지를 향한 아낌없는 관심과 발전적인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Annals of Coloproctology의 인용지수 변화]


[인용독려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