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82
EISSN 2384-2776 2026 SUMMER
대한대장항문학회 소식지
가온누리란? 세상(누리)의 중심(가온데)이란 뜻의 순수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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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 회장 인사말


  

회장
항외과
임석원


선도적 학문연구로 국민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학회

존경하는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원 여러분,
먼저 제가 52주년을 맞은 대한대장항문학회의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학회는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의 학회입니다. 우리학회는 우리나라가 해방 후 6.25 전쟁을 거치면서 폐허가 된 후, 새롭게 시작을 할 때인 1967년 10여분의 회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로 계속 발전을 하여 2019년 4월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회로 변신하였습니다. 또한 우리학회는 대장암의 복강경수술, 로봇수술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위치에 있고 많은 외국 의사들이 우리의 뛰어난 의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력을 바탕으로 국제학회 유치 및 외국과의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으로 활발한 학문적 교류와 함께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학회의 15개 위원회에서는 각각 상임이사님들과 이사님들이 항시 학회 회원 여러분과 학회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8개 연구회에서 분야별로 연구회 모임을 통하여 심도 깊게 학문적 교류와 학문적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학회의 특징은 개원의, 전문병원,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교수 등 다양한 의료기관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와 같이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서로서로 힘을 합치고 화합을 이루어 발전해가는 것이 우리학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학회의 발전은 우리학회가 있도록 만들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자문위원님들, 역대 이사장님, 회장님들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三人行必有俄師라는 말이 있습니다.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입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물며 2000명이 함께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서로서로 배우고, 알려주고, 가르쳐주고 어깨동무 하며 함께 가는 길은 생각만 해도 설레 이고 행복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를 둘러싼 의료 환경, 특히 외과의 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만성적 저수가, 특히 원가의 70%에도 못 미치는 수술수가, 포화상태에 이른 대장항문분야 개원가의 현실, 현 정부의 비급여의 급여화, 보장성 강화정책 등으로 옥죄어 오는 각종 규제가 의료 환경을 어렵게 하여 점점 회원 여러분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어려움은 새로운 발전을 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서로 머리를 맞대고 궁리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대처를 한다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학회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며,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지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에게 주어진 회장 임기동안 이러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장
경희의대
이석환


존경하는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원 여러분들께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이사장의 직무를 맡겨 주심에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의 비젼은 선도적 학문연구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학회입니다. 그동안 여러 선배님과 동료, 후배들의 노력으로 학회의 국제화가 진행되어 세계 최고의 학회를 향한 힘찬 발걸음은 이미 시작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회는 이미 유럽대장항문학회(ESCP), 일본,리투아니아, 홍콩, 몽골 대장항문학회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시작했으며, 곧 미국대장항문학회(ASCRS)와도 공식적인 상호 교류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 학회지인 Annals of Coloproctology가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학회(APFCP)의 공식학회지로 선정되어 아시아 태평양의 여러나라들과 더욱 활발한 교류를 시작하고 우리 학회의 학문적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공지능과 5G로 대변되는 정보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의료 환경 역시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 주변에는 인공지능이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학회에서는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대장암등록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학회의 여러가지 사업들이 결실을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장항문 질환의 진료 역시 다학제진료가 뿌리를 내렸지만 우리 학회의 구성원은 99%가 외과의사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임기 동안에 대장항문질환을 진료하는 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모든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장항문 질환 연구와 진료의 최고 학회가 되는 작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비록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회를 위한 또 한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근거를 창조하는 연구 인프라 구축과 실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동료 그리고 후배 회원 여러분, 학회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라며,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2년 간 학회를 공명정대하게 운영하고 향후 50년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차 분류명 제목 등록일자
53 이달의 하이라이트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 회장 인사말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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